by hisbeans 안녕하세요! 히즈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오늘은 안양샘병원점에서 근무하고 계신 김기상 선생님의 글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다"어릴 적 장애는 저에게 항해를 방해하는 바닷속 암초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히즈빈스를 만난 이후, 저는 놀라운 사실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장애는 제가 더 큰 바다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선물해주신 멋진 돛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 걷다가 문득 걸음을 멈춰 뒤를 돌아보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왔습니다.잠시 멈춰 서서 돌아보면 그 순간에는 미처 몰랐던 것들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 달도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D+29일 히즈빈스 크라우드펀딩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이야기 ㅎㅂㅎ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되고 있는 '히즈빈스 크라우드펀딩' 페이지 진행상황<펀딩홍보영상> -> 보러가기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지 벌써 28일째로, 지금까지 90명의 후원자님들을 통해 10,637,525원의 후원액이 모였습니다. 모인 후원금도 너무 감사하지만,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히즈빈스가 하는 일을 소개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을 통해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직장을 구할 수 없어서 오늘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장애인분들이 아직도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평범한 이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참 특별하고, 큰 기쁨입니다. 히즈빈스는 장애인 선생님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단순히 일자리를 주는 것을 넘어서 선생님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응원메세지🤗"정말 멋진 사회적기업 히즈빈스! 히빈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싶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마구 흘러가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발달장애인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 계속 발달장애인들의 꾸준한 고용.교육 부탁드립니다" "커피 한잔에 무슨 의미를 담을 수 있을까 싶지만, 히즈빈스가 많은 의미를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진짜 진짜 사랑하는 기업. 평생 응원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세상에 향기를 내어주는 기업이 되어 주세요 :)" "그 어떤 소셜 임팩트 기업보다 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분들의 일자리 창출이 그 가족들과 그 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너무 큰 거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너무 건강한 씨앗을 묵묵히 심어나가시는 히즈빈스 팀 응원합니다. ~!! 거기다가 커피까지 맛있구요. 신제품도 꾸준히 내 주세요. ㅎㅎ 함께 ㅎㅂㅎ"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길 소망합니다^^" "너무 히빈 히빈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세상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이번 펀딩을 통해 히즈빈스와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들이 많음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지지해 주시는 마음과 응원 메시지 덕분에 히즈빈스 구성원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많은 분들과 함께 꿈꿀 수 있어 히빈합니다. 10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히즈빈스 크라우드 펀딩, 끝까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우리 함께 히빈해, 행복해 오늘도ㅎㅂㅎ😄 펀딩 진행상황 보러가기 💌 우리들의 이야기 💌 히즈빈스는 ‘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고용 부담금’ (100인 이상 직원을 둔 기업은 직원수의 3.1%/공공기관은 3.4%에 해당하는 인원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하는 데, 이를 못할 경우 이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벌금으로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으로 고민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들을 돕기 위한 웹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웹페이지는 히즈빈스 가맹점 운영 시 얻게 되는 재무적 효과, 히즈빈스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 내용, 히즈빈스 가맹점 개설 절차 등 히즈빈스 카페를 만들어서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줄이고자 하는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게 됩니다. 웹페이지 개설을 준비하면서 매장들마다 인터뷰를 실시했는데, 저희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내용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따뜻함을 공유해 봅니다🤗 사진) 히즈빈스 문화예술회관점 오진아 선생님(왼쪽)과 근로지원인 선생님(오른쪽)의 일하시는 모습 아래는 히즈빈스에서 약 10년 정도 근무하시고 현재 문화예술회관점에 근무 중이신 "오진아 선생님" 인터뷰 내용 중 일부입니다. Q : 주변친구들에게 히즈빈스를 소개한다면...?A : 히즈빈스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건소나 다른 정신센터에 가보면 거의 약을 먹고 하루를 정말 무료하게 지내거든요. 그냥 고개 푹 숙이고 ‘오늘 하루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무사히 지냈구나’ 로 끝나는 하루인데, 히즈빈스는 달라요. 음료를 만들어내고 일하고 월급도 받고 손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어느새 점점 자존감도 높아지고 두려움도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비장애인들과 어울려서 지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히즈빈스를 통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게 된 게 너무 감사해요. 누가 저에게 선생님이라 불러주겠습니까? 그렇게 지지와 격려를 통해서 어느 새 제가 재활이 되고 있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히즈빈스는 우리 조현병을 가진 분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소개해주고 싶어요. Q : 히즈빈스에서 일하시면서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고, 가장 뿌듯했을 때, 기쁠 때는 언제였나요?A : 예전에 어머니께서 누구랑 통화하실 때 “너희 딸은 뭐하노?”라고 물으시면 “그냥 쉬고 있다.”이러셨거든요. 그러면 제 마음이 너무 죄송하고 힘들었어요. 다른 선생님들 집에서도 다 그러실꺼같아요. 그런데, 요즘 어머니가 그런 질문들을 받게 되시면 “지금 일하러 갔지” 그러신데요. 그냥 보통사람들이 지내는 것을, 저도 누리고 있음을 문득 확인하게 될 때는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뿌듯하죠. Q : 히즈빈스에 들어와서 경험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 자존감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변화에요.우리 선생님들이나 정신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 자존감이 너무 낮으세요. 그래서 아이컨택도 잘 못하시고 고개를 숙이고 지내시죠. ‘내가 이런거 해서 뭐해’ 이런 생각이 늘 있어요. 그런데, 브솔시냇가(정신보건센터)도 그렇고 히즈빈스에서 있으면 모두 우리 선생님들의 장점, 강점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까 나도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고, 노력해야 되는 목표가 생기는 거죠. Q : 혹시 본받고 싶은 매니저나 동료 바리스타 선생님이 계신가요? 이유도 말씀해주세요.A : 다들 다 고맙고, 감사하죠. 다들 제 이야기를 귀 귀울여 주시고 반응해주셔서 감사했던 것 같아요. 특히, 시청점에서 일 할 때 였는데, 어느 날 점장님이 “진아야, 생일인데, 왜 말을 안해줬니?” 이러시면서 몰래 기프티콘을 보내주시기도 하셨고, 월례회를 마치고 집에 가면 보통 저녁 늦게 집에 가게 되요.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는데, 점장님이 전화 오셔서 “진아야, 버스 타지 말고 거기 기다리고 있어라”하시고는 점장님 집과 거리가 먼 저희 집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이런 일들을 경험할 때, 그 마음에 너무 감동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고맙죠. 정신장애인들에게 삼성같은 직장HISBEANS 직원들이 정말 출근하고 싶어서 2시간 먼저 출근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직원들이 휴가 때도 회사에 놀러와서 쉬는 회사가 있습니다. 모든 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꾸는 커피전문점 [히즈빈스]의 이야기입니다. 히즈빈스는 최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 해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는데요. 장애인 채용을 넘어 성장, 치유와 회복의 공간을 꿈꾸는 [히즈빈스] 이민복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출처: 알TV] 영상보러가기 ☕좋은 커피, 좋은 가치를 지켜가기☕ 사진) SCA 커피교육 받고 있는 카페사업1본부의 모습 카페사업 1본부에서는 사업 전문성을 성장시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부 직원들이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SCA는 커피국제공인 자격증으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스페셜티 커피협회”인데요, 그 많은 커피 협회와 자격증 중에 왜 히즈빈스는 SCA를 선택했을까요? 커피 산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산업 구조를 가진 지 오래 된 분야입니다. 2019년도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커피 산업 규모만 해도 7조원에 이를 정도로 한국 또한 커피 산업이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커피 산업의 성장과 비례해서 생산지의 생활도 좀 나아지면 좋겠지만, 일부의 대형 농장을 제외하고는 수익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형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가 좋은 품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규모와 가격 면에서 중소 규모의 농장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좋지 않은(또는 적당한) 커피를 비싸게 마시면서 대형 커피 농장, 대형 커피 브랜드의 수익에만 기여를 한 셈입니다. 그래서 SCA는 스페셜티 커피를 강조합니다. 좋은 품질의 커피 기준을 만들어 커피 산업의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하려는 것이지요.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다 보면 자칫 전문성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히즈빈스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줄곧 스페셜티 커피를 강조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히즈빈스는 SCA 교육 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선생님, 매니저님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재성장의 기초를 마련하고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의 기본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히즈빈스가 10년 넘게 커피를 만들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이 있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저 그런 바리스타, 그저 그런 커피를 만들어 파는 곳이 아니라 좋은 커피와 좋은 가치를 되도록이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지켜내고 싶은 욕심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아, 이제 그만 떠들고 커피 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기부의 선순환 히즈빈스까지 퍼지다 곽동주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밀가루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TYM) "이번에 밀가루를 기증한 청년 농부 곽동주씨는 2020년 트랙터 기증 프로젝트 선정자로, TYM으로부터 지원 받은 트랙터로 밀 재배를 시작해 첫 수확의 기쁨을 얻었다. 곽씨는 나눔의 행복을 공유하고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TYM에 기증 의사를 밝혔고, 이에 장애인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인 ‘히즈빈스’에 밀가루를 기부하게 됐다. 곽씨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변화 속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출처: 아주경제] 기사보러가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해피빈 카카오채널히즈빈스 공식메일hisbeans@hisbeans.com054-262-4620